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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항목 · 검색 노출

요약 단락 없음 — 답변 박스에 뜨지 않음

설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르게 이어지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잘 쓴 글인데 답변 상자에는 안 뜹니다. 통째로 떼어 갈 만한 크기의 덩어리가 한 군데도 없기 때문입니다.

심각도 보통 검색 노출 무료 스캔 판정 항목 /check/snippet-paragraph

01DEFINITION

한 줄로 말하면

검색결과 위쪽의 답변 상자에 뽑히는 것은 대개 마흔에서 예순 단어 사이의 정의형 문단입니다. 설명이 길게 이어지기만 하고 요약 한 단락이 없으면 뽑아 갈 대상이 없습니다. 글머리에 답부터 적고 근거를 뒤에 두는 구성이 노출에도 읽기에도 유리합니다.

02RISK

없으면 무슨 일이 생기나

검색 결과 위쪽의 답변 상자와 AI 응답은 페이지를 요약하지 않고 이미 요약돼 있는 부분을 찾아 옮깁니다. 그래서 잘 쓴 긴 글보다 잘 끊긴 한 단락이 유리합니다. 문장이 길게 이어지기만 하면 어디서 시작해 어디서 끊을지 판단할 수 없어 그냥 지나칩니다.

반대로 너무 짧아도 못 씁니다. 한 줄짜리 문장은 답으로 성립하지 않아서 그 자리를 채울 다른 페이지가 뽑힙니다. 짧은 문장을 여러 개 나열한 페이지가 의외로 발췌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항목이 아까운 이유는 콘텐츠를 새로 만들 필요가 없다는 데 있습니다. 대부분의 페이지는 이미 필요한 내용을 갖고 있고, 그중 한 덩어리를 알맞은 길이로 다듬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삼십 분이면 되는 작업인데 그 자리가 비어 있어서 노출을 통째로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이만 맞추고 내용이 비면 소용이 없습니다. 알맞은 분량의 문단이 있어도 그 안에 회사 자랑만 들어 있으면 답으로 뽑히지 않습니다. 이 항목은 그릇의 크기를 재는 것이고, 그 안에 무엇을 담을지는 근거 문장 항목이 함께 봅니다. 두 항목을 같이 고치는 것이 효율이 좋습니다.

03CHECK IT YOURSELF

직접 확인하는 방법

아래는 저희를 거치지 않고 지금 해 보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결과를 저희에게 보내실 필요도 없습니다.

  1. 01
    본문 단락의 어절 수를 세어 본다

    단락마다 몇 어절인지 늘어놓고 보면 그 페이지의 리듬이 보입니다. 전부 열 어절 안팎이거나 전부 백 어절을 넘으면 이 항목입니다.

    $ curl -s https://example.com | grep -oP '(?<=<p>)[^<]+' | awk '{print NF}'
    8
    12
    137        ← 셋 다 권장 밖입니다
  2. 02
    첫 화면에 정의형 문단이 있는지 본다

    발췌는 대개 페이지 앞쪽에서 일어납니다. 이 페이지가 무엇을 다루는 문서인지 한 문단으로 말하는 자리가 위쪽에 있는지 보십시오.

    브라우저에서 페이지를 열고 스크롤 없이 보이는 범위에서
    "이 페이지는 무엇에 대한 글인가"에 답하는 한 문단을 찾습니다.
    찾지 못하면 그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3. 03
    실제 검색에서 어느 문장이 뽑히는지 본다

    사이트 이름과 주요 키워드로 검색해 결과에 나오는 설명 문구를 보십시오. 메타 설명이 아니라 본문에서 뽑힌 문장이 나오고 있다면 검색엔진이 발췌를 시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 문장이 어색하다면 그 자리를 다듬는 것이 이 항목의 조치입니다.

04HOW TO FIX

고치는 방법

서버 환경에 따라 적을 자리가 다릅니다. 아래는 가장 흔한 구성 기준이고, 적용 전에 현재 설정을 백업하십시오.

페이지 앞쪽에 정의형 문단을 하나 만든다

무엇을, 누구에게, 어떤 조건으로 제공하는지를 한 문단에 담습니다. 마흔에서 예순 어절이면 대개 세 문장에서 네 문장입니다.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사실 문장으로 쓰십시오.

서울 강남에서 임플란트와 치아교정을 하는 치과입니다.
2009년 개원해 임플란트 누적 4천 건을 시술했습니다.
평일은 저녁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진료하고
주차는 건물 지하에 두 시간 무료입니다.
긴 단락을 쪼갠다

백 어절이 넘는 단락은 두세 개로 나눕니다. 나눌 때 각 덩어리가 혼자서도 말이 되게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앞 단락을 읽어야만 이해되는 그러나 그것은으로 시작하면 발췌해 갈 수 없습니다.

결론을 앞으로 옮긴다

배경 설명을 앞에 길게 두고 결론을 마지막에 두는 구성이 한국어 문서에 흔합니다. 발췌에는 불리합니다. 답을 먼저 적고 이유와 조건을 뒤에 두면 앞부분만 떼어 가도 온전한 답이 됩니다.

나쁨  저희는 2009년부터 … 그동안 많은 분들이 … 따라서
      비용은 120만원부터입니다.
좋음  비용은 120만원부터입니다. 재료와 뼈 상태에 따라
      달라지고, 2009년 개원 이후 같은 기준으로 …

05FAQ

자주 묻는 질문

메타 설명을 잘 쓰면 되는 것 아닌가요

다른 자리입니다. 메타 설명은 검색 결과의 두 줄짜리 설명에 쓰이고, 답변 상자와 AI 응답은 본문에서 발췌합니다. 게다가 검색엔진은 메타 설명을 무시하고 본문에서 더 알맞은 문장을 골라 쓰는 일이 잦습니다. 그때 골라 갈 문장이 있느냐를 보는 것이 이 항목입니다.

어절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띄어쓰기로 나뉜 덩어리입니다. 임플란트 비용은 120만원부터입니다는 세 어절입니다. 영어권 기준의 단어 수를 한국어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워서 어절로 셉니다. 마흔에서 예순 어절이면 한국어로는 대략 세 문장에서 네 문장 분량입니다.

목록이나 표로 정리한 자리는 어떻게 되나요

단락과는 별개로 셉니다. 발췌는 문단으로도 일어나고 목록으로도 일어나며, 질문의 성격에 따라 뽑히는 형태가 다릅니다. 그래서 둘 다 갖춘 페이지가 유리합니다. 정의를 묻는 질문에는 문단이, 비교와 절차를 묻는 질문에는 표와 목록이 뽑힙니다.

단락을 여러 개 만들면 더 유리한가요

하나만 알맞으면 통과합니다. 다만 페이지가 길다면 소제목마다 그 절을 요약하는 문단을 하나씩 두는 편이 좋습니다. 발췌는 페이지 단위가 아니라 덩어리 단위로 일어나므로, 후보가 여럿이면 질문마다 다른 덩어리가 뽑힐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항목 일반론입니다. 무엇이고 왜 문제이며 어떻게 고치는지는 감출 이유가 없어 그대로 적었습니다. 리포트에 들어가는 것은 귀사 사이트에서 실제로 어떤 값이 나왔는지 — 어느 주소의 어느 응답인지, 그 환경에서 어떤 순서로 적용해야 하는지, 예상 공수가 얼마인지입니다. 이 페이지만 보고 직접 고치셔도 되고, 실제로 그러시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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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이트는
이 항목을 통과할까요

주소만 넣으시면 이 항목을 포함해 39가지를 판정해 점수와 실패 개수를 보여 드립니다. 로그인도, 소유 확인도 필요 없습니다 — 전부 밖에서 관찰만 하는 항목이기 때문입니다.